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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위해 단식투쟁했던 팬, 애틀랜타에서 날아와 커피 100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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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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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LG 트윈스의 열혈 팬 이준 씨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스프링캠프 훈련장을 방문, 커피 100잔을 선물했다. 이 씨는 LG의 전신인 MBC 청룡 시절부터 팬이었으며, 학창 시절에는 야구 경기 시청을 금지한 어머니에게 단식 투쟁으로 시청권을 획득했던 열렬한 팬심을 보여준 바 있다.

이준 씨는 25시간 이상의 장거리 운전을 감행하며 LG 선수들을 만나기 위해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의 스프링캠프 훈련장을 찾았다. 그는 "LG 트윈스 선수들을 보고 싶어서 애틀랜타에서 왔다"며 "선수들에게 힘을 주고 싶은 마음으로 커피를 선물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시즌 우승을 축하하며 올해는 부담 없이 즐겁게 야구를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이한 선수들에게는 좋은 성적을 거둬 좋은 계약을 맺기를 응원했다.

이준 씨와 비슷한 어린 시절을 보낸 LG 투수 임찬규는 "캠프 때마다 멀리서 찾아와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많다. 팬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힘이 나는데, 커피 선물까지 받으니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시즌 동안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처럼 팬들의 뜨거운 응원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LG 트윈스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새 시즌을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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