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해변 밀려든 돌고래떼 구조 실패…157마리 폐사·안락사
작성자 정보
- 코리안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19 조회
- 목록
본문

호주 태즈메이니아섬 서북쪽 외딴 해변에 흑범고래 157마리가 좌초되었다. 구조 당국은 좌초된 고래들을 깊은 바다로 옮기려 시도했으나, 외진 곳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열악한 기상 조건으로 인해 구조 작업에 실패했다.
구조 실패 이후 햇빛과 강풍에 노출된 돌고래들은 고통받았고, 결국 90여 마리만 생존했다. 계속되는 좌초와 돌고래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전문가들은 수의학적 평가를 바탕으로 안락사를 결정했다. 구조의 모든 대안이 실패했고, 뭍에서 노출된 시간이 길어질수록 고통이 커진다는 점이 안락사 결정의 주요 원인이었다.
좌초된 흑범고래는 어린 개체는 500kg, 성체는 최대 3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최대 6m까지 자라며 50마리 이상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호주 정부에 따르면 흑범고래의 개체 수 등에 대한 정보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흑범고래는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 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서 '준위협' 단계로 분류되어 있다.
이번 사건은 외딴 지역에서 좌초된 해양 생물 구조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향후 유사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구조 방안 마련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흑범고래를 비롯한 해양 생물에 대한 연구와 정보 수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구조 실패 이후 햇빛과 강풍에 노출된 돌고래들은 고통받았고, 결국 90여 마리만 생존했다. 계속되는 좌초와 돌고래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전문가들은 수의학적 평가를 바탕으로 안락사를 결정했다. 구조의 모든 대안이 실패했고, 뭍에서 노출된 시간이 길어질수록 고통이 커진다는 점이 안락사 결정의 주요 원인이었다.
좌초된 흑범고래는 어린 개체는 500kg, 성체는 최대 3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최대 6m까지 자라며 50마리 이상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호주 정부에 따르면 흑범고래의 개체 수 등에 대한 정보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흑범고래는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 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서 '준위협' 단계로 분류되어 있다.
이번 사건은 외딴 지역에서 좌초된 해양 생물 구조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향후 유사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구조 방안 마련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흑범고래를 비롯한 해양 생물에 대한 연구와 정보 수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관련자료
-
링크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