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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강박 주민에 새 삶…양천구, 집청소·심리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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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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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저장강박 증상이 있는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클린하우스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장강박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집에 쌓아두는 강박 장애로,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해 건강 문제와 사회적 고립을 야기할 수 있다.  양천구는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총 32가구를 지원해왔다.

이 사업은 단순히 집 청소에 그치지 않고, 저장강박증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심리치료와 재발 방지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대상자는 가정 내 물건 적치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관리 대상 가구이며,  적치물 수거 및 방역, 주거 환경 정비, 심리 치료, 재발 방지 모니터링 등 가구당 최대 100만 원 이내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클린하우스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실제로 사업 전후 사진을 통해 드라마틱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천구는 이 외에도 구직 단념 청년 지원, 교통사고 방지 시설 설치, 전통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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