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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민간인 사살 뒤 "가자 주민, 군에 접근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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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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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민간인 사살 사건 이후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국경지대 군 병력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주변 군 주둔 지역을 표시한 지도를 공개하며 이스라엘군 병력 접근, 이스라엘 영토 이동, 완충지대 접근을 금지한다고 공지했습니다.

가자지구 남북을 가르는 '넷자림 회랑'을 차량으로 이동하려면 민간 검문소가 있는 살라알딘 도로만 이용해야 하며, 이 경로를 통한 무장 병력이나 무기 이동은 휴전 합의 위반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테러 집단의 무기 운반 협조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경고는 가자시티와 칸유니스에서 이스라엘군 총격으로 주민 4명이 사망한 사건 이후 나온 조치입니다. 이스라엘군은 발포 사실을 인정했으며,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서안지구에서도 이스라엘군에 의해 임신부 등 20대 여성 2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스라엘 군대, 국경, 지역사회를 위협하는 자에게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번 사건과 이스라엘의 대응은 가자지구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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