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피프틴 제작사, 아동 성 상품화 논란에 해명 나서

### 논란의 발단
'언더피프틴'은 만 15세 이하의 참가자를 모집해 K-팝 가수 경연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참가자들의 프로필 사진 형식과 티저 영상이 아동 성 상품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참가자 사진 아래 출생 연도와 바코드가 붙어 있었던 점이 학생증 콘셉트를 오해하게 만들었다.

### 제작사의 해명
서혜진 공동대표는 '언더피프틴' 제작진이 어린 친구들을 성 상품화하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이러한 오해가 있었음을 사과했다. 황인영 공동대표는 티저 영상이 섹시 콘셉트로 오해될 수 있었으나, 어린 친구들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던 의도였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참가자들이 상처받는 것을 우려하며, 논란이 커진 점에 대해 사과했다.

### 방송 불투명성에 대한 우려
MBN은 당초 31일 방영 예정이었으나, 방영 여부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용석인 PD는 방송이 되지 않을 경우 참가한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받을 상처를 우려했다. 서혜진 대표는 '언더피프틴'이 MBN에서 제작비를 받지 않았으며, MBN은 플랫폼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사는 이미 녹화된 영상을 편집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전 심의를 받고 있으며, 방송 날짜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 참가자와 제작사의 반응
논란에 불을 붙인 프로필 사진은 소셜미디어에서 삭제되었으며, 제작사는 참가자와 출연자, 트레이너, 스태프들의 명예에 큰 상처를 받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황인영 공동대표는 여러 논란과 의혹이 제기되고 있음을 인정하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제작사는 '언더피프틴'의 방영이 불투명해진 것에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