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의 짜릿한 역전극과 케빈 켐바오의 활약

### 소노, DB 꺾고 연승 행진
소노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연장전 끝에 82-72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성했다. 이 승리는 소노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연승을 달성한 것으로, 현재 14승 26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6위 DB와의 4경기 차는 여전히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놓지 않게 한다.

### 케빈 켐바오의 연장전 지배
케빈 켐바오는 연장전에서 12점을 책임지며 소노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연속 5득점으로 87-80으로 앞서갔고, 이후 추가로 92-82의 큰 격차를 만들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케빈 켐바오는 경기 전체에서 31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 소노의 주요 선수들
소노의 다른 주요 선수들도 큰 기여를 했다. 임동섭은 17점 8리바운드, 디제이 번즈 주니어는 14점 6리바운드, 박종하는 13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들의 활약은 소노가 DB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이었다.

### 가스공사의 2연패 탈출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서울 삼성을 상대로 66-63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앤드류 니콜슨이 37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3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가스공사의 이번 승리는 5위 자리를 굳건히 하는 중요한 승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