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담뜰, 광교신도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다

### 경기도담뜰의 탄생
경기도는 광교신도시 내 경기융합타운광장의 명칭을 '경기도담뜰'로 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기도담뜰'은 '도민이 담소를 나누는 뜰'이라는 의미로, 공모와 도민 투표를 통해 결정된 이름입니다. 이는 앞서 2022년 8월, 수원 팔달산 자락에 있는 옛 도지사 공관의 이름을 '도담소'로 정한 것과 유사한 취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 경기융합타운광장의 구조와 이용
경기융합타운광장은 도청 부지에 위치하며, 바닥면적 1만1천226㎡ 규모로 지하 1층과 지상 1층이 관람석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변에는 도청·도의회, 경기주택도시공사(GH)복합관,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서관(10월 개관 예정) 등 경기융합타운의 주요 공공청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하 1층 광장 주변에는 휴게음식점, 제과점, 소매점 등 12개 상가가 입주할 예정으로, 이곳은 도민들의 새로운 나들이 장소로 기대됩니다.

### 접근성과 연계성
이 광장은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에서 내려 경기신용보증재단 지하 1층 통로를 통해 들어올 수 있으며, 올 연말 완공 예정인 경기정원(3만8천㎡)을 가로질러 지상에서도 진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성과 연계성은 경기융합타운광장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 개장식과 다양한 행사
경기도는 22일 경기융합타운광장 개장식을 통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가수 거미의 공연, 발달장애인 정은혜 화가의 캐리커처 전시, 경기농산물 직거래 장터, 문호리리버마켓, 수원맘 중고장터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도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앞으로 경기정원까지 완공되면, 광교신도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