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놓친 정관장, 박은진 부상으로 팀 분위기 악화

### 박은진의 부상과 정관장의 1위 도전 실패
박은진은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으며, 들것에 실려 나가야 했다. 이 부상은 정관장이 1위 등극을 노리던 중요한 시점에 발생한 것으로, 팀의 1위 도전이 무산된 것보다 더 큰 타격을 주었다. 박은진은 다음날 병원에서 부상 정도를 확인할 예정이다.

### 정관장의 연이은 악재와 팀 상황
정관장은 최근 외국인 선수 반야 부키리치의 부상으로 인해 플레이오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여기에 박은진마저 부상당하면서 팀 상황이 악화되었다. 고희진 감독은 경기 후 "선수단 내부에 부상에 관한 두려운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 고희진 감독의 대응과 목표
고희진 감독은 남은 5경기에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플레이오프에 주전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며 주전 선수들의 회복과 팀 분위기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 GS칼텍스의 승리와 이영택 감독의 소감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GS칼텍스의 이영택 감독은 "올 시즌 처음으로 정관장전에서 이겼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전패로 시즌을 마무리하지 않게 되어 다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 관련 뉴스와 추가 정보
흥국생명은 2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으며, 이는 최다 잔여 경기 신기록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희진 감독은 반야 부키치의 플레이오프 출전 여부에 대해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