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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국계 범죄조직, 온라인도박장 폐쇄에 납치로 '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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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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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 폐쇄와 납치 사건
필리핀에서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POGO)이 폐쇄된 이후, 이로 인해 수익을 잃은 일부 범죄조직이 납치 사건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마닐라 인근 파사이시에서 이루어진 단속에서 한국인 24명을 포함한 외국인 401명이 체포되었으며, 이는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 폐쇄 후에도 범죄활동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지난 25일 납치된 중국인 10대 소년의 사건은 범죄조직들이 납치를 통해 몸값을 요구하는 새로운 전략을 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소년은 손가락 일부가 잘린 채 구조되었으며, 납치범들은 처음 2천만 달러를 요구한 후 100만 달러로 몸값을 낮췄다.

### 납치 사건의 배경과 범죄조직의 전환
납치된 소년의 가족은 필리핀 정부에 의해 폐쇄된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 운영자로 밝혀졌으며, 이는 납치 사건의 배후에 전 POGO 운영자들이 있음을 시사한다. 필리핀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모든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이 폐쇄되었지만, 이로 인해 수익성 있는 사업을 잃은 범죄조직들이 납치와 같은 새로운 범죄로 전향하고 있다. 올해 들어 중국인 관련 납치 사건이 최소 2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범죄조직들이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해 납치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의 폐쇄와 여파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의 폐쇄는 필리핀 내에서 온라인 사기, 인신매매 등의 범죄를 줄이기 위한 조치였으나, 이로 인해 범죄조직들이 다른 범죄로 전환하는 결과를 낳았다. 필리핀 정부는 이러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 마닐라 인근에서 이루어진 단속에서 외국인 401명이 체포되었다. 이 중 한국인 24명이 포함되어 있어, 이러한 범죄가 단순히 중국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범죄조직의 새로운 전략과 필리핀 정부의 대응
중국계 범죄조직이 납치로 전환한 것은 수익성 있는 사업을 잃은 후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 필리핀 정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인 납치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가상화폐, 연애, 투자 사기 등 다양한 범죄가 여전히 위협으로 남아 있어, 정부는 이러한 범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 폐쇄 이후에도 1만1천명가량의 중국인이 필리핀에 남아 있어, 범죄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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