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정 얽혀 영월 농민회 간사 살해 혐의 60대, 1심 불복해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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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발생한 영월 농민회 간사 살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60대 남성 A씨가 판결에 불복하여 항소했다. A씨는 2004년 8월, 당시 교제 중이던 여성 C씨가 피해자 B씨를 좋아한다는 말에 격분하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당시 B씨의 목과 배 등을 십여 차례 찔러 살해했다.
사건 발생 20년 만인 지난해, 강원경찰청 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현장에서 발견된 피 묻은 샌들 족적과 A씨의 샌들 특징점이 99.9% 일치한다는 국과수 감정 결과를 확보하여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3년 7개월에 걸친 보완 수사 끝에 A씨를 기소했고,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범행 현장에 간 적이 없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족적 증거와 더불어 A씨가 C씨와의 관계 때문에 B씨에게 적대감을 품고 있었다는 정황 등을 종합하여 유죄로 판단했다. A씨는 구속 만기로 보석 석방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으나, 1심 선고 직후 법정 구속되었다.
이 사건은 20년 만에 해결된 장기 미제 사건으로, 족적 증거와 치정에 의한 살해 동기가 주요 쟁점이 되었다. A씨의 항소로 진실 공방은 2라운드에 접어들었으며, 항소심에서는 1심에서 제시된 증거들의 신빙성과 A씨의 알리바이 주장 등이 다시 한번 치열하게 다퉈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건 발생 20년 만인 지난해, 강원경찰청 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현장에서 발견된 피 묻은 샌들 족적과 A씨의 샌들 특징점이 99.9% 일치한다는 국과수 감정 결과를 확보하여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3년 7개월에 걸친 보완 수사 끝에 A씨를 기소했고,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범행 현장에 간 적이 없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족적 증거와 더불어 A씨가 C씨와의 관계 때문에 B씨에게 적대감을 품고 있었다는 정황 등을 종합하여 유죄로 판단했다. A씨는 구속 만기로 보석 석방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으나, 1심 선고 직후 법정 구속되었다.
이 사건은 20년 만에 해결된 장기 미제 사건으로, 족적 증거와 치정에 의한 살해 동기가 주요 쟁점이 되었다. A씨의 항소로 진실 공방은 2라운드에 접어들었으며, 항소심에서는 1심에서 제시된 증거들의 신빙성과 A씨의 알리바이 주장 등이 다시 한번 치열하게 다퉈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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