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경찰관 공격한 흉기 난동 사건으로 범인 사망

### 사건 개요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2025년 2월 26일 오전 3시 10분경 50대 남성 B씨가 경찰관을 공격해 사망한 사건입니다. B씨는 여성들을 미행하던 중 경찰의 검문에 응하지 않고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 A 경감을 2차례 찔렀습니다. A 경감은 B씨를 제압하기 위해 총기를 사용했고, B씨는 실탄에 맞아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사망했습니다.

### 사건 경위

당시 A 경감과 동료 순경은 '여성 2명이 귀가 중 신원 불상의 남성에게 쫓기고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B씨는 경찰과 맞닥뜨리자 종이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난동을 부리며 경찰관들을 위협했습니다. 경찰은 여러 차례 고지에도 B씨가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전기충격총(테이저건)을 쐈으나, 두꺼운 외투로 인해 효과가 없었고, 공포탄을 발포했습니다. 그 후 B씨는 2차례 A 경감을 공격했고, 근접 거리에서 실탄 3발이 발포되어 B씨의 상반신에 모두 명중했습니다.

### 경찰의 대응과 결과

경찰은 총기 사용 적절성과 B씨가 흉기를 소지한 채 일면식 없는 여성들을 뒤따라간 이유 등을 조사 중입니다. 광주경찰청 직장협의회는 '정당한 공무수행 및 법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라고 밝히며, 피의자 사망을 안타까워했습니다. A 경감은 목 주변과 얼굴을 심하게 다쳐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사회적 파장

이 사건은 경찰의 총기 사용에 대한 적절성 논란을 야기하며, 공무 집행 과정에서의 폭력 사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경찰의 대응 방식과 법 집행의 적절성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키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경찰의 무기 사용 기준과 사건 대응 절차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