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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원호 U-20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첫판서 시리아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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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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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13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첫걸음을 승리로 내디뎠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8분 성신(부천)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전반 23분 백민규(인천)가 추가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성신은 선제골 득점뿐 아니라 백민규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후반 15분 시리아의 알랜드 아브디에게 중거리 슛으로 한 골을 실점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내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목표는 2012년 이후 13년 만의 U-20 아시안컵 우승과 FIFA U-20 월드컵 4회 연속 진출이다.  4강 안에 들면 U-20 월드컵이 열리는 칠레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한국은 17일 태국, 20일 일본과의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빠른 패스와 속도감 있는 공격 전개로 시리아를 압도했다.  그러나 후반전에는 선수들의 체력 저하로 공수 간격이 벌어지고 패스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위험한 상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체력 안배와 수비 조직력 강화가 중요한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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