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이미용업소 영업환경 개선 지원…최대 400만원

충북 보은군은 관내 이미용업소의 노후화된 영업 환경 개선을 위해 업소당 최대 4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내부 인테리어, 집기류 교체, 이미용 기구 구입 등에 사용 가능하며, 보은군은 영업 기간, 위생 상태, 사업 적절성 등을 평가하여 총 50곳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이미용업소는 2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보은군청 환경위생과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보은군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미용업계를 돕고,  쾌적한 영업 환경 조성으로 군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5년 1월 기준 보은군 내 이미용업소는 96곳이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보은군에서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미용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쾌적하고 현대적인 영업 환경 개선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미용업소의 시설개선을 통해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