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하 강원 양양군수 주민소환투표 결과 및 관련 상황:

### 소환투표 결과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2025년 2월 26일 실시되었으나, 최종 투표율이 32.25%로 33.3% 이상을 요구하는 가결 기준에 미달하여 부결되었다. 이로 인해 투표함은 개봉되지 않았고 개표소는 해체되었다.

### 주민소환 배경
김진하 군수는 성 비위 의혹 등의 비위 혐의로 주민소환을 청구받았다. 특히, 여성 민원인으로부터 현금 2천만원과 고가의 안마의자, 성관계를 통한 성적 이익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비위 의혹이 주민소환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 법적 절차 및 입장
김진하 군수는 주민소환과 별개로, 춘천지법 속초지원에서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과 뇌물수수, 강제추행 혐의로 27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김 군수는 무죄를 주장하며, 형사법적 절차에서 입증될 것이라고 밝혔다.

### 과거 사례 및 양양군 상황
양양군수에 대한 주민소환 절차는 강원도에서 여러 차례 시도되었으나, 실제 주민투표까지 이어진 사례는 2012년 삼척시장 소환투표를 포함해 단 두 건에 불과하다. 특히, 삼척시장의 경우도 투표율 부족으로 소환 절차가 무산된 바 있다. 이번 양양군수 소환투표 결과에 대해 미래양양시민연대 김동일 대표는 결과를 신뢰하고 승복한다고 밝혔다.